2013. 7. 11. 11:30ㆍ맛집 이야기
수유역맛집 수유낙지맛집 수유역점심메뉴
낙지일번지 수유점
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즐기려면
열심히 일 한 후에
맛있는 밥을 먹어야해요 ㅋ
게다가 점심에 맛있는 밥을 먹는다면
오후에 저 열심히 일할수 있어요 ㅋ
그래서 찾아간곳은
수유역에 있는 낙지일번지!!!
지하철역에서도 완전 가깝고 찾기도 쉬워요
배고파서 밥먹으러 가는데
길이 어려워서 헤매고 해매면
짜증나잖아요 ㅋ
알쌈낙지가 유명한 낙지일번지지만
점심에 알쌈낙지를 먹으면
옷에 그 냄새가 다 벨수 있어서
우린 낙지덮밥을 시켰어요
주문하고 가게를 막 구경하고 있었는데
셀프코너가 있더라구요~
샐러드나 반찬을 많이 먹는 저로서는
셀프코너 너무 좋아요!!
뭘 먹을수 있나 봤더니
낙지요리를 먹으면서 없어서는 안되는
샐러드와 콩나물이 있었어요!!!
저렇게 큰 통에 있는걸 보면
사람들이 많이 먹기는 하나봐요 ㅋㅋ
매운걸 잘 먹고 좋아하는
샐러드랑 콩나물을 반찬으로 먹고
매운걸 잘 못먹는데 좋아하는 친구는
매운걸 달래기 위해서
샐러드랑 콩나물을
필사적으로 먹어요 ㅋ
친구에게 더 다행인건
낙지덮밥을 시켯더니
오이냉국이 나왔어요
매운거 먹을때 시원한 오이냉국만큼
좋은게 또 없죠 ㅋㅋ
그리고 바로 이어서 나온
낙지볶음
낙지일번지의 낙지덮밥은
밥 위에 올려나오지 않고
따로 나와서 본인이 먹고싶은 만큼
올려서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~
저나 친구한테는 너무 좋은거 같아요
저는 양념을 더 넣으면 되고
친구는 좀 덜 넣으면 되고 ㅋ
밥도 양이 생각보다 많았고
김가루 솔솔에
새싹야채가 올라가 있어서
낙지랑 같이 비벼 먹으면 입에서 아삭아삭 하더라구요
친구는 이 밥도
그냥 먹어도 맛있을거 같대요 ㅋㅋ
우선 어느정도 매운지를 모르니까
조금만 놔서 비벼봤어요~
초록색의 새싹과
빨간 낙지가 색감이 완전 잘어울리고
엄청 맛있어보이네요
한쪽만 살짝 비벼봤는데
양념이 너무 맛있었어요
짜지도 않고 매콤한게 너무너무맛있더라구요
낙지도 탱글탱글하니까
입에서 씹어먹을때도 너무너무 맛있구요
하지만 전 좀더 매운맛을 원했기에
낙지를 더 넣어서 먹었죠 ㅋㅋ
지금도 입에 군침이 돌아요
그 매운맛을 생각하니까
침이 마르질 않네요 ㅋㅋ
비빈 밥에다가
낙지를 또 올려서 먹었더니
친구가 미친거같대요 ㅋㅋ
하지만 이렇게 먹으면 더 맛있으니까
어쩔수 없더라구요
자꾸 낙지에 손이 가는걸요 ㅋㅋ
거의 다 먹어갈때쯤
계속 맵게 먹었더니
입이 좀 얼얼한거 같아서
밥에 콩나물을 함께 넣어서
비벼서 먹었어요
친구가 넌 그렇게 먹어도 매울거라는데
확실히 매운맛이 덜하면서
콩나물의 아삭함과
달콤한 맛이 함께 들어가서
더 맛있어졌어요
양이 생각보다 많았는데
결국은 다 먹고 나왔답니다 ㅋㅋ
낙지일번지 수유점
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191-38번지
02-907-10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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